30대
중반의 나이에 미슐랭 3 스타를 거머쥔 게르트 드 망리에. 2005년
요아킴 보덴슈 (Joachim Boudens)와 함께 벨기에 제델겜에 위치한 레스토랑 ‘Hertog Jan’을 인수한 뒤 전통적인 주방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 좋은
식재료 없는 파인 다이닝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No fine dining without good
products and ingredients)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집중한다. 직영
농장에서 재료의 95% 이상을 가져다 쓰다가 2014년에는
아예 식당을 농장 옆으로 옮겨 farm–to–table 의 꿈을 실현시켰다.
2006년
첫 미슐랭 스타를 받은 뒤 2009년 별 두
개, 2011년 3스타의 지위에 올랐다. 2014년 올해의 유로피안 셰프 상 (European Chef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