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다이닝의 1인자”
어느 요리든 싱싱한 식재료가 맛의 절반을 좌우한다. 그러나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으로 구현하는 능력이 없다면, 요리는 단순한 재료의 나열에 그치게 된다. 테이블포포 김성운 셰프는 재료 본연의 맛을 잃지 않는 레시피로 신선함 그 자체를 선사한다.
김성운 셰프는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운 요리’를 추구한다. 플레이팅 하나에도 ‘자연’이 담겨 있다. 순수 국내파인 그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할 수 있는 것도 자연산 재료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안면도, 만리포 등 충남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고집하는 테이블포포에선 제철음식을 맛보는 듯한 즐거움이 있다. 셰프는 고향 태안의 해산물을 이용한 유러피안 요리를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프레젠테이션으로 선보인다.
특히 태안의 특산물, 자연산 대하로 만든 샐러드는 테이블포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복잡한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조리법을 통해 재료 자체의 맛을 최대한 선보이는 것을 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