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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CHEFS 2021

Hae-young Choi
최해영

 

“한국인, 그리고 여성 최초의 셰프 드 퀴진”

 

 

미슐랭 셰프들 대부분은 어머니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그러나 전 세계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중 여성이 주방 이끄는 곳은 4% 채 되지 않는다보수적인 셰프들의 세계에서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를 이끄는 최해영 셰프의 존재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최해영 셰프는 야닉 알레노의 제자로프랑스 야닉 알레노 그룹 최초로 한국인 수셰프를 역임했다현재는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한국인 셰프 최초로 셰프 드 퀴진을 맡고 있다.

 

페이스트리로 요리를 시작한 최해영 셰프는 프랑스 유학 과정에서 요리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았다프렌치를 바탕으로 한식의 터치를 가미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요리세계를 구축해냈다오렌지 껍질을 이용한 설탕 크러스트로 조리한 오리구이는 그 결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