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혁신을 제시하는 젊은 리더”
“스와니예는 요리사들의 연구 집단이다.” 이준 셰프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LAB에 비유한다. 재료를 다양하게 조합해보고 기존 레시피가 가진 통념을 끊임없이 뒤집어본다. 이준 셰프가 만든 창의적인 요리는 사실 집요한 연구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바퀴가 달린 이동식 카트를 이용해 고객 앞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게리동 서비스, 한국의 고 조리서에서 영감을 받은 생면 파스타가 그렇게 탄생했다.
경희대 조리학과와 미국 뉴욕의 요리학교 C.I.A.에서 수학했다. Thomas Keller가 이끄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Per Se’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요리에 대한 접근법을 익혔다. ‘Per Se’의 헤드 셰프였던 Jonathan Benno가 오픈한 미슐랭 1스타 이탈리안 레스토랑 ‘LINCOLN’의 오픈 멤버로도 경험을 쌓았다.
이준 셰프는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에서 1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 ‘스와니예’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선 굵은 유로피언 파인 퀴진을 제공하는 ‘디어와일드’도 동시에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