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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CHEFS 2022

Myoung-sic Jang
장명식

 

“클래식 프렌치 퀴진의 중심”

 

 

1세대 프렌치 레스토랑 ‘라미띠에’의 셰프이다. 클래식 프렌치 퀴진을 추구하는 장명식 셰프의 ‘라미띠에’는 우리말로 우정이라는 뜻이다. 좋은 재료와 서비스를 기본으로 음식을 만드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셰프의 길을 걷기 전 공학도를 꿈꿨던 장명식 셰프답게 10, 20초 단위로 맛이 바뀌는 프렌치 요리를 위해 키친과 테이블의 동선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플레이팅 후 테이블까지 오는 시간이 1분을 넘지 않게 하여 최상의 맛을 낸다. 획기적인 변화보다는 우직하고 무게감 있는 클래식 프렌치 퀴진을 추구하는 그는 기본에 충실하며 재료의 신선도와 식자재 간의 밸런스를 강조한다. 조선호텔에서 요리사 생활을 처음 시작한 장명식 셰프는 ‘나인스 게이트’, 이탈리안 ‘예스터 데이’, 육류와 생선을 다루는 ‘부처샵’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06년 서승호 셰프로부터 ‘라미띠에’를 인수한 후 꾸준하고 변함 없는 음식을 선보였고 2017년 첫 미슐랭 스타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