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중식 레스토랑 유 유안의 셰프로 부임한 ‘사이먼 우’.
한국에서 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서울의 중국요리는 한국식 중화요리이거나 산둥 지방 요리가 대부분이라고 들었었다. 나는 서울에서는 제대로 맛볼 수 없었던 광동 지방 요리와 또 다른 지역의 요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 유안에는 제대로 된 북경오리 요리를 할 수 있는 현대적인 화덕이 마련된 것을 확인한 그는 "이렇게 상징적인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30년에 동안 홍콩과 북경에서 16군데의 레스토랑에서 이력을 쌓아왔다. 그 중 특별했던 기억은 북경에서 투란도트 오페라 하우스를 위해 만리장성에서 1만 명이 넘는 손님을 대접하는 대형 행사의 식사 준비와 클럽하우스와 영빈관, 그리고 홍콩에서 가장 큰 항공사 행사의 케이터링을 진두지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