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
페페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피자욜로. 그의 평생을 바쳐온 레스토랑 페페인그라니 (Pepe in Grani)는 나폴리에서 북동쪽으로 한 시간 떨어진 도시 카이아초(Caiazzo)에 있다. Food & Wine, 가디언지
등 세계적인 언론들이 극찬하는 그의 피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항상 1시간 가까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피자에
대한 장인 정신은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것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들로부터 제빵 기술을 전수받았고, 기록된 조리법이나
공식 없이 단순히 저울 하나로 모든 걸 터득했다. 매일 피자 도우를 직접 만들고, 효모의 양을 조절하는 등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 완벽한 도우 레시피를 찾아냈다.
“반죽은 숨을 쉽니다. 반죽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죠. 그게 제 비법입니다”
끊임 없는 연구와 정성이 가득 들어간 도우는 그의 성공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