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장기화에 가장 힘든 곳은.. 밀려드는 환자로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는 방역 일선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TV조선 서울푸드페스티벌이 이들을 위한, 특별한 한 끼를 준비했습니다.
김하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LA갈비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민어전이 노릇하게 부쳐집니다.
제철 나물에 과일까지 어머니의 집밥 처럼 정성이 담깁니다. 최고의 셰프들이 준비한 도시락입니다.
권우중 / 셰프
"가족과 같이 먹는 느낌으로 준비했어요. 딸한테 밥차려 준다는 느낌으로."
미슐랭 스타셰프와 특급호텔 조리명장 등 12명의 국내 최고의 요리사들이 방역 전사들을 위해 뭉쳤습니다.
김민배 / TV조선 대표이사
"최고의 셰프 12분이 직접 만든 최고의 도시락을 의료진 여러분께 전달 드리는 감사의 도시락 전달 행사를.."
7개 병원, 2500명의 의료진들에게 스타 셰프들의 정성이 전달됐습니다.
김성일 / 셰프
"정성을 모았습니다.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밤낮없이 고생하던 의료진들은 든든한 한끼에 기운을 얻습니다.
신수영 / 의사
"땀에 흠뻑 젖어서 사실 입맛이 없을 때가 많은데 오늘 같은 날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이 와가지고 너무 행복합니다."
2021서울푸드페스티벌은 일주일 동안 코로나 위기 속 한끼 밥으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원문 :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31/20210831901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