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 컨셉이 빛나는 상하이의 별
뛰어난 셰프이자 공상가로 불린다. 2015 아시아 50 Best에서는 중국 최고의 셰프로 선정됐다. 상하이에서 최고로 꼽히는 레스토랑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비스트로 요리를 선보이는 ‘Mr&Mrs Bund’와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Ultraviolet’인데, Ultraviolet은 미식 평론가들이 한 번쯤은 꼭 경험해봐야 한다는, 독특한 컨셉의 식당이다. 조명과 음악, 영상 효과 등 다양한 센서 장비들이 식사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에서 태어난 폴 파이레는 요리에 관심을 갖기 전 과학 분야를 공부했는데, 이 때문에 장비와 조명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그는 Ultraviolet에서 또다른 형태의 독특한 메뉴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