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상상력으로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초콜릿을 창작해내고 있는 초콜릿 장인이다. 헤르토크 잔(Hertog Jan), 드 까르멜릿(De Karmeliet) 등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들은 물론, 세계 각국 셰프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벨기에 최고의 초콜릿 샵으로 선정된 ‘The Chocolate Line’을 1992년 열었고, 2010년엔 18세기에 지어진 앤트워프의 한 궁전에 두 번째 샵을 열었다. 미식계에서는 그를 ‘라큰롤 쇼콜라티에’라고 부른다. 2007년 자신의 초콜릿 샵을 방문한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멤버 믹 재거를 위해 코로 들이마시는 초콜릿 가루를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 국제 초콜릿 어워드에서 ‘유자 초콜릿’으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Seoul Food Festival 2016에서는 한국의 된장과 김, 흑초를 사용한 초콜릿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